대체역사 세계관을 설정놀음을 목적으로 창작하면서 Conworlding을 할 경우엔 저같이 가공의 섬을 몇 개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 다른 분한테서 구두나 서면 계약 형식으로 설정을 빌려오는 게 아니면 죄다 직접 만드는건데... 그때 그 가공의 섬을 직접 그리고 축적까지 봐가면서 일일이 수기로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효율도 안 좋은데다, 정확도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모든 것을 수기 등으로 처리하는 아날로그 시대는 곧 종언을 맞이한다고 할 정도로 시대에 뒤쳐졌으니 말이죠.
이럴 때 필요한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구글 지도의 부가 기능으로 제공되는 구글 내 지도(Google MyMaps) 기능입니다.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략 면적이 얼마고, 교통로/행정경계가 몇 킬로미터고부터 시작해서 온갖 장소의 위도/경도 등을 제공합니다. 대체역사 Conworlding 시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기능답게 말이죠.
왜 이렇느냐고 한다면, 그것은 대체역사가 현실 세계(지구)를 기반으로 하느라 그렇습니다. 그것이 바로 대체역사니까. (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