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넋두리에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에서는 서브컬쳐계가 적은 편이고, 그 중에서도 한국의 Conworlding 인구는 한국 내에서 대체역사나 판타지를 즐기는 사람들 중에서 소수입니다. 제가 저번 넋두리에서 명시한 소위 네덕 출신 몇명~몇십명이 위키 하나에서 그러는 것과 제가 저번 넋두리에서 명시하지 않았지만, SCP 재단 프로젝트의 한국 지부에 있는 몇십 명 해서 거의 100명도 안되는 인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가 그들이 모인 위키 이름으로 알려져 더 인식도가 있지만, 이들은 특정 정치성향의 커뮤니티의 사고와 언어에 잡아먹혔습니다. 편견이 올라올 수밖에 없는 환경이죠.
그런데, 저는 이러한 판에서 저항할 수밖에 없었고, 문학적인 것을 통한 향유는 또 다른 적응이 필요하다고 사료되어, 저는 아예 Conworlding 판의 새로운 헤게모니(주도권, 새로운 사조)를 만들고자 노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Conworlding의 전파에도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그러다 보니 이 세계관 게시판의 창설 외에 지난 2월부터 미디어위키 설치 사이트 형식으로 위키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Conworlding의 전파에 오늘도 힘쓰면서 저의 Conworlding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