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법사가 아니라네.
하지만 친구중에 마법사가 있지.
그녀석이 스스로 고막을 파괴하기전에 나에게 말해준것을 말해주겠네.
마법의 각성은 파동을 느끼면서 시작된다네.
가장 느끼기 쉬운건
이 땅의 힘을 느끼는 사람들이지.
이땅의 힘은 왜곡하는힘이 없어 안정적이라네.
타락시키기 힘든 힘이야.
반면 마법의 힘은 각행성의 파동을 말하네.
밤하늘을 본적 있나?
밤하늘을 망원경으로보면 가까운 행성의 경우 모습도 볼 수 있지.
하나 말해보겠네/
마법의 각성은 파동을 느끼면서이고.
마법의 힘은 태양에서 흘러나오네.
마법의 힘이 각행성과 부딪히면서 파동을 만들어내는거라더군
문젠 이 행성주위를 불규칙적으로 공전하는 검은달일세.
누군 악의의 달이라고 부르고 광기의 달이라고 부르지.
난 변화의 달이라고 부르네.
검은 달은 다음번에 이야기하도록하고.
이 검은달은 이 파동을 왜곡시키고 변화시키네.
이 변화때문에 마법사들은 광기에 빠져드네.
주변 시선이 왜곡되어 보이기에 로브를 뒤집어 쓰지.
끊임없이 악몽을 꾸기에 부적으로 꿈을 보호한다네.
나아가 눈에 환각이 보이기 시작하지.
그 환각이 현실과 구별이 안가기 시작하면 스스로 눈을 뽑아버리고.
마법의 시아를 획득하지.
이쯤되면 한 왕국의 마법수장이라고 부를 수 있네.
그래서 눈이 없는 마법사
제3의 눈을 뜬자 라고 부르지.
대부분 그전에 머리가 터져서 죽거나. 스스로 죽네.
그 이상이 되면 청각에도 이상이 나타나고.
자신의 고막까지 파괴한다네
그러면서 끝없이 마법을 연구하네.
진리의 탐구자라고 할까? 아니면 광기의 탐구자인가.
아니면 마법 자체가 광기의 산물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