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 구독자 56명 | 모노가뚜리

글을 안쓴지 너무 오래되어서

상상력이 퇴화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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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동물 구조대에 대한  짧게 썼던 이야기. 2011년도2012년도 쯤인거 같음 블로그 게시글 보니.


오로라를 건너는 철새무리를 관찰하는 주인공. 오늘도 그렇게 철새무리가 이 세계를 떠나 멸종해버렸다.


세상은 겨울이라는 마법에 걸려 수많은 환상동물들이 멸종하고있는 추새.


마법학교에서는 팀을 꾸렸다. 겨울이 미처 닿지 않은 곳, 얼마 남지 않은 환상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하늘에 배를 띄웠다. 배는 사람이 낼 수 없는 속도로 험난한 곳을 돌며 요정과 정령과 마법을 쓰는 동물들을 구조해왔다. 대부분은 실패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구조대 본부에는 계절을 불문하고 다양한 환상동물들이 지내게 되었다.


이 중 말을 하는 대부분의 요정과 정령들은 이 모든게 사람때문이라며 탓을 하고는 겨울이 지나갈때까지 깊은 잠에 들게 되고

마법사들은 자연의 흐름을 조금이라도 보존하기 위해 이들을 보호하기로 했다.


주인공은 마법학교 중등학생. 어느정도는 알아도 확실하게는 모를 애매한 위치의 주인공은 오로라를 건너는 새들의 종류를 관찰하는 일을 한다.

물론 오로라가 항상 열려있는건 아니기때문에 평소에는 날지못하는 환상동물들을 보살피는 일을 한다.


약삭빠른 덤불여우 한마리가 주인공의 담당. 여우는 장소에 제약받지않는 마법을 사용해 이방 저방 들쑤시고 다니는걸 좋아했는데 주인공은 덤불여우가 흘리는 나뭇잎을 따라 쉽게 찾아내 검거했기에  많은 학생과 교수들이 골칫덩이를 주인공에게 맏겼다.


==================================대충이런 배경설정. 마법체계가 고장나 마법이라는 개념이 사라질지도 모르는 그런 곳.

이런 배경 좋아함. 마법사 세계에서는 마법이 없으면 그거대로 아포칼립스가 아닐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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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결은 써둔게 없지만 주인공이 뭔가 큰 일을 하는것도 없을거같고 그래서 설정만 묵혀놓음.


주인공에게 목적과 무엇이 되게 할지 정해놓은게 없어서 쓰고나니 그냥 평면적인 설정놀음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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