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다툼을 보자면, 현재 이 사회의 '기득권'을 가진 양대 세력의 대결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검찰 권력이고, 또다른 하나는 사람 목숨을 쥐고 20년 이상을 정부와 싸워 이긴 의사 권력입니다.
생각해 보면, 이 두 권력은 이후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모두 깎여 나가야 합니다.
둘다 말도 안되는 과도한 권력을 가지고 있음을, 지금의 이 상황에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저항이 확인되자마자 전방위적인 수사력을 전개하여 압박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과거 민주당에 가해졌던 수많은 수사 공작들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수없이 많이 희생당한 이들도 떠오릅니다.
그와 함께 의사들은 지속적으로 환자의 목숨에 대해 이야기 하며, '내버리기'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걸 보며, 의사가 '환자의 목숨'을 이야기하며 벌였던 의료 사고에 대한 회피가 떠오릅니다.
또한, 수많은 사고들을 치면서도 사라지지 않는 면허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이 두 권력이 모두 꺾인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겁니다.
앞글에서도 말하듯이, 누가 이기든 결과물은 좋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를 견제할 시민 권력을 키워야 합니다.
시민들이 이를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게 갖추어 졌을 때, 권력은 온전히 국민을 위해 쓰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