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뭐 별거 없는 글입니다
제목 그대로 구 터키 현 튀르키예의 개업한지 200년이 넘었다고 하는
바클라바 전문점에서 직구해 먹은 바클라바입니다
그전에 바클라바가 무엇이냐 하면
이런거라고 나무위키에 적혀있습니다
국민 요리선생님 백종원님의 터키 먹부림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먹고싶어져서 시켜 먹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주문한거 같은데 오늘 바로 왔네요
참 세상이 좋아졌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부분입니다
이역만리 히말라야 산맥 저 너머 튀르키예에서 오는건데 주말 지나고 바로 도착하는게
세상이 많이 좋아지긴했어요
택배는 저대로 옵니다 위에 주소만 붙어서 저대로 와요
상자를 열면 이렇게 제가 주문한 바클라바들이 들어있습니다
이게 가장 기본폼인 long-lasting-baklava-with-pistachio 입니다
피스타치오 바클라바가 제일 유명하지만 피스타치오 말고도 호두나 헤이즐럿으로도 만든다고 합니다
맛은 달아요 그냥 달아요 엄청 달아요 하나 먹으면 온몸에 전율이 돌 정도로 답니다
저 페스츄리 층층에 다 설탕물이 적셔져 있어서
상상 그 이상의 단맛을 느끼실수 있어요
근데 그렇게 금방 물리진 않아요
이 아이는 midye-baklavas-with-pistachio 라는 아이입니다
Midye는 튀르키예어로 홍합입니다
그러니까 홍합바클라바 인거죠
그렇다고 홍합이 들어간건 아니고 모양만 홍합모양이에요
얘도 위에 친구랑 맛은 거의 흡사한데
위에 친구는 약간 눅진눅진한 식감이면
이친구는 좀더 바삭바삭한 식감입니다
마지막 친구는 chocolate-baklava 입니다
바클라바에서 견과류가 빠지고 초콜릿이 대신 들어간 친군데
이친구가 제일 안달아요
위에 두 친구들처럼 온몸에 전율이 올정도의 단맛이 아닌
적당히 기분좋은 단맛에 은은하게 나는 초콜릿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저렇게 세종류해서 배송비포함 104달러
지금 환율로 13만7천원 정도 되네요
사실 저 세개해서 50달러좀 안되는데
배송비가 50달러 넘게나온건 안비밀입니다
조금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배송비가)
한두번 정도는 시켜먹어볼만 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