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모 방송 열심히 보는 20살 이었던 21살 토끼풀 입니다.
예전에 방송에서 연애관련 교양에 대해서 말했더니 후기 알려달라고 하셔서 적어 봅니다
제가 들은 교양은 사람들을 짝 지어주면서 캠퍼스 데이트와 학교밖 데이트 둘이 데이트 코스 짜서 데이트 하는 과제로
여러사람이 아닌 학기초에 짝이 된 사람들과 데이트 하는 교양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부러워 하시는데 저는 남남 이었습니다 ㅠㅠ
물론 그형님과 열심히 과제해서 A+은 받았습니다......
또다른 과제로는 6명정도 그룹으로 연애프로그램에 대한 얘기 이것이 현재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 이런걸 조사해서 발표하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내용에 관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한명은 기억나네요. 저보다 나이가 1살 많은 21살 누나였습니다.
묘하게 처음부터 눈이 가고 과제 준비하다보니 관심이 갔습니다. 안경을 쓴것도 예뻤지만 안경 벗은것도 매력인 누나 였습니다.
종종 강의가 끝나고 밥을 둘이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서로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취미에 대해 얘기하고 둘이 같이 있는 시간이 다른 조원들과 보내는 시간보다 많았습니다
그날 강의가 있는 날이면 옷과 머리를 꾸미고 강의실에 들어갔습니다 그걸 보고 친구들은 또 꾸몄네라며 말했지만 전 좀더 잘 보이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 눈에도 그렇게 보인다는게 기뻤습니다.
저는 그 누나에게 점점 관심이 생겼지만 연락을하면 불편하지 않을지 지금 이 관계가 어색해지지 않을까라는 걱정으로 인해 쉽사리 연락하지 못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연락을 하지 않았을까 그때 따로 밥먹을까? 라는 말 한마디 못해본게 후회스럽네요.
강의 마지막날 그 누나와 둘이 걸으면서 서로 수고했다면서 걸었네요
결국 고백도 못해보고 1학년이 끝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