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작업해본 프라모델은 '진정한 공구왕' 건레온입니다.
슈퍼로봇대전Z시리즈에서 나온 게임 오리지널 로봇이며,
사용하는 무장이 렌치, 전기톱, 못을 쏘는 니들건 등 전장보단 공사장이
더 어울릴 듯한 녀석입니다.
확실히 투박한 느낌의 중장비 컨셉을 잘 보여주는 디자인이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저 얼굴 눈과 눈주변 검정색, 머리뚜껑에 흰색 테두리는 도색해줬습니다.
스티커 붙이니 눈에 너무 거슬리더라구요.
그리고 이녀석, 변신을 합니다. 각성이라고 하는게 맞을 수도 있겠네요.
변신하면
좀더 날카롭고 전투적인 모습이 됩니다.(자슥 못댓게 생깄네)
HG치곤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긴 하지만 생김새도 취향이고 관절강도도 좋고
조립감도 좋아 프라를 취미로 하시는 분이라면 꽤나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이였습니다.
Ps.
고모가 "애들에게 산타 모자 씌어주면 귀여울 것 같다 너 손재주 좋으니 해봐라."
하셔서 일하다 남는 시간에 다이소가서 클레이 사와서 대충 조물딱 조물딱거려
씌어줬습니다.
어떻게, 카와이한가요?
아무튼 봐주셔서 감사하고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