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에 사사짱님이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썰어드시는 날,
식사 후 스위치 시참을 진행 하셨더랬죠.
그 전 시참때에는 제가 밤까지 근무하는 날이라 참여를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더라구요.
첫판때에는 구멍을 여기저기 뚫으면서 쫄깃한 재미가 있었는데,
두번째판에서는 억까를 너무 당해서 계속 구녕을 못 뚫어서 바들바들 떨었었는데!
갑자기 연속으로 뻥뻥뻥! 하더니!! 빙고!!!
억까 당하는 줄 알았지만 한방에 대역전! 우워우~!
그리고 그때 당첨되었던 상품이 오늘....이라기엔 밤 12시가 지났지만 아직 안잤으니 오늘이라치고! 상품이 도착하였습니다!!!
퇴근 후 절 반기고 있는 우체국 박스!
사사짱님이 굉장히 꼼꼼하고 단단하게 포장해주셨습니다. 너무 세심하세요!
바로 뜯뜯하는데 안에 무언가 있네요?
사사짱님이 도일리에 이쁜 멘트와 함께 정성껏 싸인도 해주셨습니다
(다이소에 가서 액자 사야게따)
그런데 쌓여져 있는건 민초인가? 민초인가? 호에에??
고것은 rabbit Q님이 정성을 다해 만드신 빨래판이었구연!
그것도 2개나 왔구연!
귀한것이구연!
감동했구연!
아 근데, 수히나님의 협찬인 이렇게 귀한 후드티를 받았는데, 수제 빨래판을 2개나 더 받아도 되는지 참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호에에.....
그리고 후드티를 살펴보았는데,
2XL임에도 불구하고 입어보니 아빠옷핏은 아니더라구요?
넉넉할 줄 알고 지난번 보여드렸던 후드담요랑 번갈아서 입을까 했는데,
이 정도 사이즈면 그냥 돌아다닐때 입고 다녀도 되겠습니다.
혹시 이걸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발견하시면 인증샷 찍지 말아주세요.
악수 해드릴겁니다 ㅋㅋㅋ
이렇게 많은 분들의 손때와 정성과 애정이 담긴 선물을 받게 되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잘쓰고 잘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