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 닭가슴살 제육, 반쪽짜리 부대찌개, 부대찌개 만들고 남은 사골곰탕
술: 맥주(조금 뒤에는 쏘맥이었다가 쏘주가 될 예정)
제육이 먹고 싶은데 고기가 닭가슴살밖에 없어서
닭가슴살 제육을 만들어봤습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아래에는 숙주나물이 쫙 깔려있죠.
부대찌개에 들어간 건더기는 대충 두부, 햄, 양파, 숙주나물입니다.
제육에도 들어간 숙주나물이 왜 부대찌개에도 들어갔느냐!
그건 제가 야채 듬뿍 음식을 좋아하는 야채 처돌이이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어머니가 제사때 숙주나물을
한 상자나 해서 빨리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스팸이 안 들어가서 반쪽짜리 부대찌개라고 했는데,
음... 반쪽까진 아니고 7.5짜리 부대찌개 같습니다.
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