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하루종일 건프라 만드는데 불태웠네요.
토요일에 사온 도료로 핑크색 부분들 금색으로 바꾸고 아쉬워보이는 방패의 부품 일부도 금색으로 칠한 르브리스
핑크색은 좋아하지만 르브리스의 디자인엔 미스매치같아 흰색과 어울릴만한 색을 생각하다 금색으로 칠했습니다.
가슴만 만들었을땐 아스트레이 골드프레임이 생각났는데 전부 완성하고나니 전체적인 색배치 때문인지 코드기어스의 란슬롯맛이 살짝 나네요.
가슴의 플레이트는 안쪽에 홀로그램옐로 마커를 사용했는데 옐로는 증발하고 홀로그램만 남았습니다.
밑색으로 금색까지 깔았는데 조금은 아쉬운 부분
비트온폼에선 기껏 도색한 부품이 가려져 조금 아쉽습니다.
반대로 칠했어야했나 싶기도 하고
그렇게 낮동안 르브리스를 만들며 워밍업이 끝났으니 토요일에 사온 메인디쉬를 즐깁니다.
일요일의 메인컨텐츠인 수성의 마녀 조금 전부터 이번엔 일요일에 방송하신 사사고모의 방송시작까지 만든 울
때마침 방송에서 해피버스데이 하고 있던게 묘하네요.
무기는 못 만들었지만 애초에 필요 없습니다.
파트너인 손이 없는 것도 아쉽지만 그것마저 고증으로 만들어버리면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방송 보면서 진짜 메인디쉬인 건드볼바×3 동시작업
동일한 양산기 2기 동시조립은 해본 적 있는데 3개는 처음이네요.
하루동안 프라모델 5개나 조립 하는 것도 SD조차 해본 적 없고 말이죠.
그리하여 방종에 맞춰 조립 완료
기동신세기 건담X의 팬으로써 수성의 마녀에서 나온 건드볼바는 꽤나 각별한지라 컨셉도 디자인도 취향 저격입니다.
여담이지만 건드볼바의 등장 장면들도 같은 컨셉인 G비트의 여러 장면들이 찐하게 오마주되어 있더군요.
건드볼바는 온라인으로 하나 더 주문 해둔게 있으니 언젠가 손과 함께 두개만 더 사면 될 것 같습니다.
p.s. 예전에 있던걸로 기억하는 프라모델 카테고리가 사라져 이전 작성글을 찾아봤더니 프라모델 글이 니케 말머리가 붙어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