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밥이랑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게살치킨마요김밥이라는 압도적 네임벨류에
현혹되었습니다.
떡볶이는 뭐 그냥저냥 떡볶인데
계란을 피클칼로 올롱볼롱 잘라준게 맘에들어요.
기대와는 다르게 그냥 절반은 치킨마요
절반은 게살김밥이었습니다.
맛있긴한데 김밥에서 양상추가 씹히는
느낌이 영 낯설었습니다.
뭔가 마요비빔밥을 한입씩 나눈 느낌?
형이 잠 안온다고 샀는 느린소입니다.
안정제? 같은거라던데 레드불의
대항마를 의식한 이름과 디자인이래요.
지는 맨날 나한테 스트레스 다푸는데
안정제가 왜필요하나 싶어요.
맛은 뭐 싱거운 파워에이드 느낌입니다.
후식은 하삼동커피의 육쪽마늘빵입니다.
육쪽인데 삼쪽만 남은 이유는
냄세에 현혹되서 찍기전에 세쪽을
먹었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