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은데 다른 후기들은 맛있게 먹었다면 극찬, 아니라면 격하게 분노하는 감상이 많아 한번 더 먹어봤습니다.
햄버거는 역시 평범하게 수제버거 스타일
패티는 지난번 먹었을 때보다 미묘하게 짰지만 식감은 조금더 좋았던 것으로 보아 같은 지점 내에서도 개체차가 생길 수 있는걸까 싶네요. 수제패티란걸 감안하면 어느정도 납득은 가는 정도.
콘치즈볼은 품절이었는지 일반 치즈볼로 대체되어 왔습니다.
버거와 게다리살 튀김도 느끼한 편인데 콘치즈볼도 일반 치즈볼보다 느끼해 호불호 갈릴 수준의 조합 아닐까 생각했는데 일반 치즈볼로 대체되니 짭짤해서 한결 낫네요.
게다리살튀김은 맛살튀김이라고 하기엔 게살을 사용해 제법 괜찮은 식감으로 반죽되어있어 부드럽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게다리살 원육이라 생각하고 맛있게 먹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봤자 맛살이라고 불호를 표하는 사람도 많았던게 아닐까 하네요.
제 감상으론 진짜 통 원육으로 튀기면 이런 단가가 나올리 없고 게살과 기타 재료를 반죽해 적절한 타협점에 서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네요.
냉동식품으로도 팔던데 다음번엔 치킨너겟이 아니라 이쪽을 사서 쟁여둬볼까 생각이 듭니다.
2번째 세트의 카드는 준코가 나왔고 쿠폰은 직원의 실수인지 서비스인지 두개를 넣어줬네요. 게임 안 해서 쿠폰 필요 없는데...
세트 구성 자체는 만족스럽긴 한데 가격이 뭔가 뭔가라서 세번이나 사먹고 싶지는 않은데...
I줌I 중복이 나오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을텐데 다른 카드가 왔으니 두번 더 먹어서 카드를 다 모아야하나 고민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