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을 이겨내려면 잘먹어야한다'는 판단으로
몸보신하러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이름부터 흉악한 흑임자 능이삼계탕
게임으로치면 회복템에 올스텟 버프까지
붙어있을법한 구성입니다.
수명연장은 없는게 양심적이네요
배를 가르면 찹쌀과 인삼이!
바닥까지 긁어먹으니 이악물고 거른
능이버섯시체와 인삼조각이 보입니다.
몸에 좋대서 눈 딱 감고 먹었는데
씹는 순간 주마등처럼 초딩때
급식판앞에서 안씹고 삼켜넘긴
여러가지 밥경찰들이 생각났습니다.
맛없는만큼 몸에는 좋겠지요.
든든하게 먹었으면 불올리고 바닥에서
등지지는게 국룰인데... 석흑흑흑
지난주 핫딜게에서 발견한 밀키스 제로도 오늘 도착했습니다.
밀키스 특유의 맛과 향은 그대론데 뒷맛의 미ㅡ끈한
특유의 느낌이 없어서 깔끔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