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친구들이랑 보드게임 카페를 갔습니다.
죠리퐁라떼가 한때 유행이었는데 이집은 아직 팔더라구요
죠리퐁도 충분히 단데 이건 분명히 시럽같은거 더 넣은듯
합니다
르리에? 루리웨? 루리웹?
크툴루 낙지 빡빡이를 혼내주고 개운하게 고기 구우러 갔습니다.
모듬세트로 나온 삼겹 오겹 목살입니다.
이 집은 특이하게 수조에 고기를 숙성하더라구요.
사실 숙성육이랑 생고기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둘다 맛있어요 ㅋㅋㅋ
삼겹살에 카레가루 찍어먹는 것도 한때 유행이었던거 같은데
간만에 보니가 반가웠습니다.
고깃집 벽에 걸린 '맛있게먹는 꿀팁'이 백김치 구워먹기더라구요
생소하지만 맛있었습니다.
제가 사는거라 막창을 1인분만 추가했는데 반판을 겨우 채우더라구요.
감질맛나서 2인분을 추가했습니다. 맛있어서 다행입니다.
해물라면으로 시원하게 마무리했습니다. 3그릇으로 나누니까 저거밖에 안돌아오네요...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셨길 바랍니다!
p.s. 제가 직접 찍지는 못했지만 구글에서 가게 사진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