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엔트만과 확실히 느낌이 다르지만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졸잼
집에 오니 4시. 저녁 먹기는 시간이 비고, 밥을 하자니 일러서 밀린 냉장고 청소를 합니다.
거기서 나온 음쓰들... 얼려서 단백질이 3배가 된 얼린두부, 뚜껑이 열리지도 않고 유통기한이 지난 다진 마늘. 곰팡이 핀 마늘과 양파, 언제부터 냉동이었는지 모를 밥과 들깨가루.
그리고 치킨무 먹는 사람이 없는데 자꾸.늘어나는 치킨무.
버릴거 버리고 청소까지하니 시간이 후딱 지나갑니다.
그러면 이제 저녁밥을 준비합니다.
스팸은 3등분해서 나머지 지퍼백에 담아 냉장고에 넣습니다.
이번달 안에 먹을겁니다.
들들 볶다가
두반장을 넣은 이유는 제가 밥을 질게해서 볶음밥이 질척이는데다가, 밥을 얼렸다가 해동하면 더 질어서 김치 국물을 넣으면 죽처럼 되기 때문에 김치국물 대신해서 넣습니다.
다들 맛있는 저녁 드세요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