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에 아는형이랑 밥을 먹었습니다.
이형도 다른학교에서 대학원 ㅠㅜ
그래도 방학에 인턴하면서 돈많다고
밥사주네요 ㅎㅎ
함박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전에 먹었던 돈까스도 맛있었는데
비싼만큼 함박도 맛있네요.
두꺼운게 육즙이 쥬ㅡ시했습니다.
거의 2년만에 본거라 얘기도 많이하고 즐거웠습니다.
집에와서는 시즌 드루를 만들었습니다.
전봇대밑에서 반바지에 슬리퍼신은
햄들을 기억하며 만들었습니다.
명망 3단계까지 이전되는거
까먹고 기술포인트랑 물약증가없이
3시간하다가 자기전에 겨우 깨달았네요 ㅋㅋㅋ
토요일은 아침부터 외갓집으로 갔습니다.
가는길에 스타벅스 카스테라 먹었는데 맛있네요.
스타벅스엔 복숭아 아이스티가 없다는걸 모르고
아이스티에 샷추가 해달랬다가 쓰고 쓴 히비스커스
샷추가를 먹었습니다 ㅠㅜ
한상 든든하게 얻어먹었습니다.
산책도 못가주는데 너무 반겨줘서 미안했습니다.
차오르는 죄책감 ㅠㅜ
찍고보니까 꼬리를 가만두질 못하네요 ㅋㅋㅋ
저녁에 연꽃테마파크에 놀러갔는데
테마파크 바로옆에 소 축사가있네요 ㅋㅋㅋ
내리자마자 소똥냄시가 진하게나서
확 깼습니다.
근데 벽에
저작권을 무시한 하찮은 벽화들이 ㅋㅋㅋ
제법 넓은 부지가 다 연꽃밭이었습니다.
해지고나서 시원할때 온다고 꽃은 대부분 오므라들거나
졌지만 걷기는 좋더라구요.
보면 핀 꽃들도 안쪽에 이미 연꽃밥이 생겼더라구요.
연밭사진 국룰 잎위에 맺힌 물방울입니다.
그래도 간간히 핀게 좀 보이네요.
후식으로 카페도 갔습니다.
1946년에 만든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이름이 카페1946이라네요.
수제요거트..래서 기대하고 시켰는데
너무 요구르트 기계로 집에서 만든
아... 그 수제는 맞는데... 집에서 해먹는맛...
카페 뷰가 좋았습니다. 모기때문에
막상 먹긴 안에서 먹었는데 다먹고
정원 산책좀 하다갔습니다.
수박이 앙증맞게 열려서 귀여웠습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마망보고왔습니다.
왜 탐크루즈가 되기로 하신건지
확실히 알수있는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탑건도 그렇고 능글맞은 고인물 연기가 참
환갑의 나이에도 잘어울리더라구요.
챙겨보던 시리즈가 아니라서 넘어갈뻔했는데
방송덕분에 재밌는영화 잘봤습니다 ㅎㅎ
돌비관 마지막으로 나가는건 처음이라 찍어봤습니다.
돌비가 확실히 보는맛하고 음향이 끝내줬습니다.
스즈메나 스파이더맨처럼 노래가 좋은 영화도 좋지만
액션영화가 확실히 돈값합니다.
쿠키가 없다보니까 다들 우수수 나가더라구요.
나가면서 입구에서 또 찍었습니다.
점심은 크리스탈제이드에서 먹었습니다.
블루베리식혜가 맛있었습니다.
식혜의 그 새콤함이랑 블루베리의 향이
비슷하다고 생각해본적없는데
굉장히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더라구요.
샤오룽바오 샘플러입니다.
전에도 먹었지만 처음가는 친구한테 다양한 맛을
보여주려고 시켰습니다.
친구가 먹고싶다던 완탕입니다.
고추기름의 향이 좋았습니다.
조금 새콤한건 아쉬웠네요.
상하이식 짜장면입니다.
두반장으로 맛을냈다는데 그래서그런가
마파두부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친구의 선택은 대게였습니다.
대게가 제일 맛있대서 대게만 10피스 추가했네요.
둘이서 6만원치 먹었지만 만족했습니다.
후식은 푸딩을 먹었습니다.
툭치면 탱글거리는게 끝내줬습니다.
맛있습니다.
전에 어머니께서 비첸향 먹고싶다고 하셨는게
생각나서 보인김에 사왔습니다.
안주로 사라지겠지만...
오늘의 불법굿즈입니다.
(여우양나비양님 날렵한두루미님 고마워용)
뽑다가 포토카드 잼걸려서 두번뽑는 문제가 있었지만
만족합니다 ㅎㅎ
알찬 주말의 마무리를 방송으로 보낼수있어서 좋네요!
다들 4시에 만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