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으로 인한 긴축재정으로
당분간 싸게 먹기로했습니다.
에그목살스테이크입니다.
목살 한덩어리를 그대로 구웠습니다.
소스는 딱 시판소스 그 시큼달달한 맛입니다.
밥은 간이 심심한 볶음밥인데
많이달라고하면 진짜 산처럼 퍼주셔서
조용히 주시는대로 받았습니다.
p.s. 어제 회식은 뷔페에서
7시까지 먹고 깔끔하게 끝났는데
놀러오신 졸업생 선배님이 2차로 끌고가셨습니다.
저는 제 윗기수 선배님들이 진짜 기가 세고
마이페이스라고 생각했는데
더 윗기수 선배님은 진짜 태양같은 양기덩어리셨습니다.
무슨 술게임을 하거나 술판을 크게 벌인것도 아니고
조촐하게 펍가서 맥주 한잔씩 하는데
그렇게 기빨릴수가 없네요 ㅋㅋㅋㅋ
현업에 계신 선배의 생생한 직장썰이나
저희가 막혔던 실험의 묘수풀이를 들을 수 있어서
재밌고 유익했지만 두번은 못할거같습니다.
p.s.2.어제 꼬꼬드립은
요즘 꼬꼬얘기만 나오면 치킨이나
미국갔다 얘기만 나오는 세태가 한탄스러워
이 한몸 총대메고 공론화하여 바로잡고자 한
영웅적 행보였습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