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하! 날씨가 뜨듯한 일요일입니다.
금일 마망께선 악마 주민들을 참교육하러 다닐동안
저는 저번 방송에서 그란7 VR2 체험 얘기를 들어서, 기기가 있는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찾아갔습니다.
오래간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거 같습니다.
사람 구경을 하고 한강도 보고 좋네요.
경기남부에서 크게 시간이 걸리지 않기에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랜드마크도 아닌곳에 사진을 찍을려니 주변에서 이상하게 봅니다...
VR2 체험은 6층 CGV 앞 통로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다른 게시판에서 보고 찾아 갔습니다.
6층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놓칠리가 없죠!
수성의 마녀의 상품들이 많이 홍보되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자꾸 샤아 자쿠2가 눈에 밟히던지...
호닥 VR2 하러 가야겠습니다...
...만!
...?
...??
네 그렇습니다...
주변 직원분들께 여쭤보니 3월 12일 까지였답니다...
하하! 쟌-넨!!
어제의 벌인가?
그래서 그냥 6층 구경이나 했습니다...
복도에 넨도와 피규어를 판매 하더군요.
하하 그런 치명적 포즈해도 난 안속지롱!
바로 옆 어제 도내에서 본 치카댄스를 춘
카구야님은 고백 받고 싶어의 후지와라 치카도 있네요.
악마 참교육자 마망이 있다면,
고블린 주민 참교육자 고블린 슬레이어가 있다!
차덕이 타미야를 놓칠 순 없죠.
어릴때 프라모델 도색까지 했었는데,
부모님이 공부나 하라고 다 때려 부수고 장비까지 다 버려 버린 기억이 떠올랐네요.
이제 혼자 살고하니 다시 손대볼까 하고 고민만 하다 왔습니다ㅎ.ㅎ
VR2도 체험도 못하고 내려가긴 그래서 6층에 VR존이 있는데 일단 그거라도 해보자 하고 갔습니다.
빨간약 주의
아 깜짝야! 너 뭐애오! 내려요!!
음 이게 뭐 자기네 업체에서 맨든 머시기 레이싱이라는데
정말 실망 많이 했습니다...
차를 골라 특성에 맞게 탈 수도 없었고,
엑셀, 브레이크 조절로 코너를 공략하는것도 아니고,
조작은 거의 필요 없는 애기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레이싱 게임이였습니다.
마망의 그란7은 관전만 해도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흥미를 유발했지만...
그냥 집가서 카트라이더 하는게 더 재미있을듯 합니다.
어디서 주서 본건 있어가지고 C그립을 사용한다.
좀비 아케이드 파트2 라는데 이건 좀 할만 했습니다!
이동은 불가했지만 정면, 측면에서 몰려 오는 좀비를 막는 게임인데,
정신없이 몰려 오는 좀비를 막다, 엠-부쉬 하는 좀비들 때문에 화들짝 놀라곤 했습니다.
하지만 탄창 교환이 필요없는 무한 탄약과 모두가 즐길 수 있게 설정한 쉬운 레벨,
하프라이프1이 생각나는 동료 캐릭터의 더빙...
하우스 오브 데드보다 못한 스토리라인.
초콤 아쉬웠습니다.
빌리지가 더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네요. 슈슈슉!!
다시 전철 타고 집으로 복귀나 해야겠읍니다...
느긋하게 한강 바라보며, 루바!
아!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