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조카님들 처럼 의젓하거나 어른스럽지 못 해서 담담하게 이모를 보내드릴 수 없어요. 그래서 나는 울면서 보내드릴래요.
이모를 애타게 기다린 만큼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지만, 시장 바닥 마냥 흩트려놓으면 가시는 길에 불편하실까 속으로 삼키고
떨리는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이모 떠나시는 길에 아름다운 밤하늘과 예쁜 별들이 있고 그 끝에는 이모의 행복한 미래가 약속되어있기를.
조카들이 이모를 사랑했던 만큼 간절히 빕니다.
내 첫 최애 버튜버 미루 이모, 동화처럼 우리에게 찾아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