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마음으로 편지를 썼을지 머릿속으로 예상이 가서 속이 좀 아립니다
본인을 위해서라도 그 마음 딛고 일어서주었으면 합니다 저희도 그럴거예요
그리고 역시 저는 그냥 기다리고 기억하렵니다
기다린다고 해서 다른 새로운 만남이 없는 것도 아닐테니까요
기다림에 급할건 없으니 그저 눈 관리 잘 해주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만나고 싶은 사람 다 만나고
그렇게 꼭 잘 지내주세요
어떻게 글을 마무리 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고마웠었고 고맙고 앞으로도 고마울거예요 꼭 건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