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주에요
한 달이 안된 게 더 신기해요!
오늘따라 더 미루 이모를 보고 싶어지는 하루에요 ㅠㅠ
오늘의 이야기
”가끔 그런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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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옆집이 공사를 한다느니 뭐라느니 하면서 브레이커 같은걸로 벽 부수고 바닥 부수고 난리를
치고 있어요.
그것고, 야간 근무 끝나고 잘 시간에
근 1주일간 수면 시간이 2시간이 된 것이에요
어쨌듬, 오늘도 야간 근무를 위해 오후 출근을
했어요
뭐, 야간 근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젠 너무나도 익숙하긴한데...
어...
출근하자마자 일이 많아요
대체 무슨 우연이 겹쳐야 난리인지 모를 정도에요
아
일이 한꺼번에 터지기 시작하면 순간 생각이 정지하면서 굉장히 예민해져요
선배들한테도 제가 이거 가볼테니 님은 저거 해줘요 라면서 역으로 지시하고 있고
후배한테는 자리 지키라고 화냈고...
졸려서 더 예민하고
또 공부까지 해야하고
...
라는, 가끔 있는 그런 날 있잖아요.
정말 힐링이 필요한 날
술 한 잔이 아니라 그냥 힐링
이런 피로도 시간이 지나면 곧 잊혀지고 회복은 되겠지만, 자연 치유로는 부족한 나머지 2%를 채워주는 그런 힐링
참, 이런 날만 되면 힐링이 필요하다고 징징대다니... 저도 어른이 되려면 멀었나봐요 ㅠㅠ
지근까지 조카 일기였어요.
Ps : 꼬모링 이모랑 합방한 거 또 보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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