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너무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말 많이 한 거 같고
이럴 때는 이렇게 하라고 조언을 준다고 생각을 했지만 괜한 참견과 훈수를 둔 거 같네요...
어떤 상태인지 모르니까 오늘 방송을 보고 향후 이야기를 말하고 싶었는데...
한치 앞날 볼 수가 없네요 정말....
안 그래도 어제 러브인 로그인 당시의 다시보기를 보면서
말도 느리고 도네에 신경을 쓰느라 진행도 못 하는걸 보면서 미루 정말 성장 많이 했네 하면서 오늘 방송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내가 너무 미루에게 "이 말들 다 미루 잘 됐으면 해서 하는 말이니까 잘 세겨들어!!" 느낌으로 말한 거 같아서
다음에 쓰는 글은 더 상냥하게 좀 더 쉽게, 짧게 쓰고 글을 읽는 도중에 다 읽고 난 후에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야지 했는데....
내가 부족했던 것들만 생각나네요 만약 내가 미루나 조카들의 기분을 나쁘게 했으면 미안한데 이걸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 많이 하고 했는데...
나는 그림도 못 그리고 돈도 없어서 도네이션도 못 해주고 할 수 있는 거라곤 여기서 글만 쓰는 거였는데
좋은 말을 못 해준 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만 듭니다
언제나 처음에 오버쿸으로 오랫동안 미루국으로
같이 게임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미루 생각날 때마다 다시보기 보고 여기 와서 주저리주저리 글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