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서울(일산)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이벤트 참여 혜택으로 일찍 들어와서,
여유로워 보이는 회장
버블보글 캐릭터가 날 보고 손을 흔들었다
귀여워서 한 컷 찍고 '고마워' 해줬다
레트로 장터라고 하는 개인물품 판매장
이건 수제 브릭? 같은 거. 4개 구매
아미보는 가진 게 없어서 한 개 샀다
나는 잘 모르는
어르신들의 추억 그리고 사랑
난 행사 내용과 관련 없는,
생활에 도움되는 부스가 좋더라
'여기에 내가 오를 자리는 없다'
게임대회도 하고 게임용품도 선전하고
귀여운 마스코트도 있고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들도 있었다
유명한 게임 트릭컬부스는 대기가 길다
모션 인식 게임, 저스트댄스 같은 거
아무도 젤다 옆에선 사진을 안 찍는다
자리가 없어서 바닥에 앉아 밥 먹는다
스테이크 150g 메뉴인데,
브로콜리가 많다
아크시스템웍스 부스모델
헤헤, 제일 앞자리 앉았다
코스프레 대회 리허설부터 직관
결과는 알려주지 않겠다
펌프대회, 올퍼펙트가 자주 나온다
숙소를 구할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비싼 호텔에 왔다
온 김에 비싼 호텔뷔페도 갔다
랍스타 처음 먹었는데, 짰다
이렇게 구매하고 이렇게 상품을 받았다
언니네 행사 참여를 목표로 간 거였지만
오랜만에 사람많은 곳을 가니 좋았다
앞으로 1년은 밖에 안 나가도 괜찮을 거 같다
......
하트모양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