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알리에서 16000원대(무료배송)에 구매.
12월 7일에 구매해서 18일에 도착했어요.
감상은, 썩 좋고, 썩 미묘해요. 좋은데 호불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장점은.
1. 재질과 모양. 고무라 손에 안 베기고 두께 2종이고 뭐 플레이 바이탈이랑 비슷합니다.
2. 부착 난이도. 사진에 제대로 안 나왔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뒷면에 양면 테이프가 붙어 있습니다. 거기에 두 세트가 추가로 저렇게 따로 있어요. 그냥 착 붙이면 잘 붙더군요.
그리고 단점인데.
1. 재질이 고무라 역시 플레이 바이탈처럼 나중에 끈적이지 않을까 좀 걱정이 된다는 점.
그리고 단점이라고 해야 하나 미묘한 점이 있어요.
파지법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겁니다.
이게 어떤 거냐면.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을 화살표 방향으로 누르는 걸 보조해 주는 기구입니다. 그래서 파지법이나 손 크기에 따라서 분명하게 호불호가 갈립니다.
게임을 여러 개 해봤는데 솔직히 저한테는 별로였어요. 결국은 다시 플레이 바이탈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파지법이나 손 크기가 맞는다면 플레이 바이탈보다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산 세 종류 공통인데, 뭘 쓰든지 그냥 바닐라 상태보다는 훨씬 나아요.
그리고 저는 JSAUX의 백플레이트 벤트 버전을 사고 말았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마존 판매 페이지에 OLED판 호환 안 된다고 명시까지 되어 있는데 말이죠.
그거 아마도 동봉된 드라이버랑 나사가 안 맞으니까 그렇게 적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레딧에서 백플레이트 자체는 호환이 된다는 글을 봤어요. 근데 프론트 플레이트는 안 된다더군요.
최악의 경우는 버튼만 바꿔서 써도 되고요. 어쨌든 한 번 시도는 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