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컨트롤러를 꽤 오래 쓰다가 드디어 스팀덱을 장만했습니다.
근데 후면 버튼 누르기가 힘들어요. ㅋㅋㅋㅋㅋ
스팀 컨트롤러는 정말로 쥐어서 옆으로 누르는 느낌이었는데 스팀덱은 후면 판에 수직 방향으로 누를 때 가볍게 잘 눌리는 느낌이군요.
적응의 문제도 있겠지만 손 크기 때문에 누르기가 영 힘듭니다.
그래서 누르기 쉽게 해주는 보조 액세서리를 좀 알아봤는데, 국내에는 없네요. 젠장. 하는 수 없이 알리를 뒤져봤더니 나오길래 플레이 바이탈, 기크 쉐어, 그리고 브랜드 불명의 3종을 사봤습니다.
브랜드 불명. 사선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일 저렴했음.
기크쉐어. 이건 플레이 바이탈과 반대로 옆면이 두껍습니다.
요즘은 알리도 꽤 빨리 오는 편이지만 그래도 역시 국내 배송만큼은 아니란 말이죠. 일주일 안에는 오려나. 얼른 이것도 붙여서 좀더 편한 게이밍을 즐기고 싶습니다.
역시 사기 전에 이마트 가서 한 번 만져볼 걸 그랬어요. 그럼 이것들도 미리미리 준비를 해놨을 텐데.
그러나 참지 못하고 사버렸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