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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거둔 직전, 하나는 살며시 눈을 감으며 "하늘이... 예뻐..." 라고 중얼거렸다. 그녀의 마지막 순간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광경 속에 펼쳐졌다. 그리고 이제, 하나는 그녀가 간절히 그리던 그 하늘 아래에서 다시 눈을 떴다.
천국에 도착한 하나의 눈 앞에는 무한한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하얗고 푹신한 구름이 끝없이 펼쳐진 하늘을 유영하고, 색색의 꽃들이 그 아래에서 햇살을 받아 반짝였다. 하나는 손을 벌리고 들판을 달렸다. 그녀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했고, 그녀의 웃음소리는 천국의 들판을 가득 메웠다.
하나는 천국의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뛰노는 자신을 발견하고, 지상에서의 모든 슬픔과 고통이 사라진 것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