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가 이상한 음식으로 되버리는 것
"여기는 대체 어딘가요? 나는 분명 왕궁 성에 있었는데..."
일본의 어느 한 숲속 왠지 현대와는 거리가 먼 복장의 여자가 난처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왜 이런 일이 났는지는 몇시간 전으로 흘려간다
그녀는 수인족 왕국의 제 1왕녀로 엘프하고는 우호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을 터였다
"공주님 설마 오늘도 성을 나가시는 겁니까!?"
"쉿 아바마마에게는 비밀이야"
그녀의 전속 시녀이자 정령족인 메이가 벽틈으로 스르르 나오며 말린다
"좋아 이번엔 저쪽 숲으로 가볼.....어라?"
그녀가 말하기도 전 새하얀 빛에 휩싸이며 사라졌다
"여...여긴 어디죠? 처음보는 곳인데...."
그녀도 모르게 어딘가로 와버린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