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이걸로 완성되었어"
한 남자가 열심히 만든 케이크를 들고서 자랑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다
"무척 고생이 많구나 이만 가봐도 되지 않겠니 가게는 내가 보고 있으마"
"아버지 그래도 손님들이 기다리고 계세요"
열심히 일하는 아들을 보며 대견스럽다는 듯이 말하는 옆의 중년 남자
"집사람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얼른 가보려무나"
"어서 와요 오늘은 일찍 왔네요 "
"아버지가 가게를 보고 계셔서 왔어 애들은?"
"안에 있어요
그는 큰 제과점을 운영하는 인간 부인은 대마법사라고 불리는 엘프
"짠 당신을 위해서 한번 입어봤어요 어때요?"
"그거 축제 때 입는 유카타인데 당신 알고 있었던 거야?"
"후후 이미 이쪽 문화의 지식은 다 익힌 셈이라고요:
상처투성이 인채 쓰러져 있던 그녀를 발견해서 치료하며 어느정도 먹을 것도 주었더니
어느새인가 그에게 푹 반해있었던 것이었다
"애 카카오 화분 위에서 놀면 못써...!"
오랜만에 가족 사진을 찍는 날 첫째 딸이 화분위에서 놀고 있는 걸 보고
말리지만 어린 딸은 그저 재미있다는 듯 놀고만 있었다
그걸 보고 있는 둘째 딸도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자신의 언니를 본다
"엄마 머리카락은 붉은 빛이 나서 이뻐요"
"그래도 날 닮아서 이쁘구나 :
몇년이 지난 후 마당에서 노는 걸 찍은 사진
"자 바닐리치 이쪽을 보세요"
둘째 딸의 사진을 찍는 날 그는 그녀와 같이 마당으로 나왔다
두 딸이 무사히 커주었으면 하는게 그의 소원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