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습니다 데스에더 V2 Pro
저번엔 블랙샤크 V2 X 헤드셋을 사용 후기 올려 본 적 있었죠 이어 패드의 쫀득함과 대두인 제 머리를 잘 감싸줘 착용감이 매우 좋아 (차폐감도 좋고)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 좋은 경험은 좋은 지름을 부릅니다. 그러므로 마우스 또한 기회가 되어 구매하게 됐네요
! 본 사용후기 (리뷰) 는 리뷰어의 개인적인 소감이 섞인 주관적인 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외관은 역시 게이밍스럽게 온갖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간략히 제품과 나타내고 있다.
레이저 제품군의 박스는 항상 간결하면서 멋지게 디자인 된 것 같습니다. 너무 휘황찬란한 디자인이 아닌 검은 배경에 제품, 그리고 지원하는 기능들을 간략히 표현하는 딱 깔끔한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 역시나 이번에도 뜯기 쉽게 되어 있는 테이프 부분, 이런 부분은 너무 좋습니다. 박스를 보관하는 분들껜 매우 좋은 부분
저번 블랙샤크 V2 X 를 개봉할때에도 그렇고 레이저 제품군은 원래 다 이렇게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박스를 깔끔히 벗길 수 있는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스 언박싱 하는걸 찍어서 올리려 했는데 영상 유튜브로 밖에 안된다 흡
! 박스 뒷면엔 제품의 보다 저 정확한 사양 및 기능들을 보여준다. 마우스 독은 별도 구매인데 사고 싶어지는 디자인.. LED 갬성..
! 마우스는 총 3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블루투스 모드, 2.4Ghz 동글이를 통한 무선 연결, 유선 연걸을 지원하는데 상황에 맞춰 다양한 기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된 기능이 정말 좋은 것 같다. 각 기기에다 연결해서 쓰는 게 귀찮은데 굳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없는 것 보단 낫지 아니한가 막상 찾을 땐 안돼서 아쉬운 점이 있다
! 요즘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박스 소재, 요즘 이름 있는 기업들은 모두 이런것 같다
애플도 그렇고 삼성도 그렇고 충전기를 안넣어주는 다소 관점에 따라 이해 안되는 정책 말곤 친환경 박스를 쓴다는점은 아무도 뭐라 안할 것 같다.
그도 그럴게 우리는 제품을 하나 사지만 공정 과정에서 수백 수천 수만개를 만들어내며 박스 또한 어마무시하게 낭비되고 제작될 것 이기 때문이다.
! 구성은 총 파우치, 충전과 유선 연결을 위한 5핀 USB, 마우스 본체와 동글이를 꼽는 네모난거.. 저걸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우선 리시버라고 하자
리뷰어는 사용할 때 USB 허브를 쓰기 때문에 별도 리시버를 쓸 일이 없었으나 무선으로 사용하는데 동글이와 거리감이 좀 있을 때 리시버를 사용하는 것 같다. 게이머가 어떤 환경에서 사용하든 다른 무언갈 필요로 하지 않기 위해 작지만 저런 구성이 있다는 건 말 그대로 게임을 하는 게이머를 위한 배려가 아닐까?
! 마우스 하단 부분엔 충전독 연결 부위, 동글이가 있는 수납공간, 그 옆엔 모드 스위치와 프로필 변경 버튼, 사용중임을 나타내는 LED 유닛이 있다.
3가지 연결 모드를 지원하는 만큼 스위치가 여럿 있다.
OFF 상태로 USB 연결 시 유선 모드, 동글이를 연결 후 2.4로 스위치 변경 시 무선 연결 모드, 블루투스 변경 시 말 그대로 블루투스 모드
메이드 인 차이나 글씨와 중국 글씨가 좀 거슬리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일까
그럼 실제 사용할 땐 어떨까?
! 사용감은 생각보다 좋았다! 영상은 2400 DPI 의 에임 랩 이란 무료 게임의 에임 테스트
마우스의 좌우 클릭은 생각보다 단단했다. 감압감이 매우 질기다! 좋게 말하면 내구성 좋게 느껴지고 나쁘게 말하면 누르는데 힘이 너무 든다.
이런 경우는 보통 내구도가 매우 좋아지지만 클릭 시 힘을 많이 줘야해서 단타로 클릭을 해서 빠르게 쏴야 하는 FPS 게임에선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
하다.
이전 레이저 마우스들이나 로지텍 마우스들은 더블 클릭 이슈라고 같은 현상이 있었지만 이 마우스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그런 현상이 발생 할리라곤
생각 못할정도로 감압감이 쌔다.
하지만 마우스를 움직이는 슬라이드감은 매우 후진 마우스 장패드임에도 불구하고 매끄럽게 잘 움직였다.
또한 마우스 질감이 유광스럽거나 매끄러운게 아닌 미끄럼 방지 처리가 매우 되있는건지 현무암? 같은 돌 겉을 만지는한 느낌이 들었다.
그만큼 손에서 마우스가 미끄러질일이 없었다는 소리
그리고 이건 개인적으로 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 마우스가 생각보다 커서 회사에서 사용중인 데스에더 미니 쓰다 이걸 쓰니 매우 볼륨감이 느껴졌다.
반대로 이걸 만지다 데스에더 미니를 만지면 매우 작은 느낌, 리뷰어는 손이 작아 아쉽게도 이런 부분은 데스에더 미니가 더 나았다. 이 마우스는 손을
움켜쥐면 검지가 딱 좌,우클릭 부분 버튼에 위치해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손 전체로 감싸는게 좋은 개인적인 부분이니 이런 부분은 감수 해야 할듯
! 전체적인 평가는?
원래 레이턴시가 없다시피 한 게이밍 무선 마우스는 가격대가 좀 나가는편이다. 가격대에 비해 레이턴시가 적거나 마우스 기능을 하는것 이외에 별 다
른 기능이 없어 에이.. 그래도 이 정도 가격인데 뭐라도 하나 더 넣어주지 하는 아쉬운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레이저 제품군들은 어떤 환경에서 게임을
하던 불편함 없이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여럿 기능들과 구성품이 맘에 드는 브랜드이다.
또한 마우스 무게도 88g 으로 무겁진 않고 꽤 가벼운무게 로 조작감에 마우스 클릭 빼곤 피곤함이 덜하다.
레이저 제품들을 기능 조절하는 프로그램인 시냅스 또한 로지텍 보다 선호하는 편, 이유는 로지텍 허브는 제품 사진만 떡 하니 있고 UI 자체가 글씨만
있는 흔히 말하는 " 갬성 " 이 좀 부족한 편인데 시냅스는 계정 연동 별 언제든 제품을 구매해서 쓰던 프로필 기능을 이용해 내가 전에 쓰던 제품의 구성
을 불러와 예전 쓰던 그대로 쓸수도 있고 연동 프로그램 UI 또한 디자인이 이쁘면서도 한 눈에 볼 수 있어 매우 좋아하는편이다.
! 단순함을 강조하는 로지텍
! 갬성과 한눈에 뭔 메뉴가 있는지 보이는 메뉴들, 조그만한건 센트럴 이라고 윈도우 우측 하단에서 볼 수 있는 미니제어창
레이저 라는 브랜드, 로지텍 이라는 브랜드 까지 손을 댄다면 어느정도 게이밍에 기계식 장비까진 아니래도 관심이 있고 쓴다는것 인데 라이트 유저를
위한 로지텍 UI 보단 레이저를 선호하는 편 이다.
결론적으론 3가지 연결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연결 가능한점, 마우스 슬라이드감이 좋아 FPS 게임등 마우스 속도가 빨라야 하는 게임에
최적화 되있다는것과 시냅스가 지원하는 게임 별 LED 움직임
그리고 다채로운 DPI 및 마우스 버튼 설정 및 프로필 설정을 통한 각 게임에 맞는 버튼 설정과 88g 의 가벼운 무게
단점으론 힘을 다소 줘야하는 버튼 클릭감, 호불호 갈리는 좌우 클릭 버튼이 크기 동일하고 오른손잡이 특화 비대칭 마우스 라는점 등 단점 또한 존재하
하지만.. 그럼에도 게이머를 위한 많은 기능과 그저 그런 디자인을 벗어난 레이저만의 디자인, 마우스의 조작감 덕분에 충분히 추천할만한 무선 게이밍
마우스 이다.
PS : ! 에 색을 덧씌워서 각 사진마다 부제 마냥 넣었는데 어떤건 되있고 어떤건 안되있고.. 뉴 에디터가 빨리 개선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