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이벤트로 구매하게된 레이저 블랙샤크 V2 X시리즈 헤드셋 사용후기입니다.
최근까지 그냥 동네 잡화점에서 산 헤드폰+마이크를 쓰고 있었던 터라 약간의 오버가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박스 오픈은 간단하게 하고
다른건 둘째치고 처음에 저 선 두개는 뭔가 고민했었는데 소리+마이크 구분 연장선이었군요. 처음엔 본체 뒤에 꽂으면 길이가 짧다 느꼈는데 연장시키고 나니 길이 여유가 있더라고요.
편의성------------------------
일단 제가 헤드폰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건 착용의 편안함인데요
다름아닌 머리가 큰편이라서 그렇습니다(전투모 사이즈 59~60) 게다가 귀도 큰편이라서 귀가 잘 안들어가는 헤드폰도 많았었거든요.
기본 상태로 꼈을때 다행히 귀는 딱 맞았고, 좌우 누르는 힘이 상당히 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머리 부분을 약간 힘줘서 눌러서 벌린다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주 편안히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 조절 다이얼, 마이크 음소거 버튼이 있어서 사용하기 아주 편했습니다.
소리------------------------
일단 단순한 노래도 그냥 좌우에서만 들리는게 아니고 약간 소리로 둘러쌓였다는 느낌이 좋았고
원래 FPS를 잘 안하는데 받자마자 배그를 한번 켜보고 그판에서 처음으로 발소리를 따라가서 적을 잡는 경험을 해봤습니다.
지금까지는 발소리가 오른쪽에서 난다!는 정도만 알수 있었는데
오른쪽에서 오른쪽 뒤로 가고있다는걸 알수 있다는건 놀랍더라고요
거리 감각같은 것도 감이 달라서 익숙해지면 게임하기 아주 좋겠더라고요.
애초에 FPS를 많이 안하는지라 끄고 다른거 해봐도 사운드가 풍부하다는게 느껴져서 이정도면 훌륭하지하고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기 직전에 다른 리뷰들을 읽다가
7.1 서라운드 사운드 설정 하는걸 알아내서 하고 나니
위에서 장점이라고 얘기 했던 것들이 한단계 더 강화되더라고요
요새 많이 하는게임이 대항오리진인데 이런거 하는데도 사운드가 이렇게 풍부할 일이냐? 싶더라고요 ㅋㅋㅋ
지금까지 대충 막귀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역체감이 너무 심해져서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들어지고 말았습니다 ㅋㅋㅋ
저의 점수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