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 게시판을 통해 알게 된 벤로막 10년.
오늘 마셔봤습니다. 첫 잔의 인상은 맵다!! 근데 좀더 시간이 흐르고 두잔째 마시다보니 플로럴한 향과 단맛이 올라오네요. 그래도 끝에 매운맛은 아직 남아있고... 재밌는게 끝에 커피향도 좀 올라오네요?
퍼스트 필이라서 그런지 왜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논칠필터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도수도 43%인데 50%이상으로 느껴집니다.
(이거 마시고 아벨라워 아부나흐 마셨는데 위에 말은 취소입니다. 😓 )
확실한건 이 가격에 이 맛이면 좋은 술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소주+맥주 마시고 난 뒤라서 제대로 맛을 느낀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게시판을 통해 많이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