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직전 급전이 나가는 바람에 사라져버렸네요. 어쩔 수 없죠 다음 추석을 노리는 수밖에.
대신이랄까 시킨 한산소곡주 녹천 양조장 생주는 우희열 명인의 것(살균주)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조금 청주(특히 차례주로 많이 쓰는 금복주 산하의 경주법주 양산품) 특유의 새콤한 맛이 약간 가미된 소곡주랄까 그런 맛이 나더군요.
소곡주 특유의 단맛과 감칠맛에 약간 새콤한 맛에 살균주에 비해 부드럽고 약한 알콜느낌과 목넘김덕분에 설 연휴에 집에 온 동생과 잘 나눠 마셨습니다.
다음에는 우희열 명인의 소곡주 생주나 또다른 양조장의 한산소곡주를 시켜 먹어볼 생각인데 은근히 맛이 다르니 기대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