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GS25 통해서 새벽 4시에 겨우 구한 원소주 스피릿
오죽하면 알바생 분도 "와 이거 많이 찾던데, 맛있나요 이거?" 라 할 정도였는데... 저도 지인분들이 그 22도 원소주만 드셔서 처음 먹어보는데...
와.. 알콜감이 빠지면 막걸리 같은 향과 꽃향기가 같이 들어오는게 너무 좋습니다. 특히 사이다를 섞을 때 그 느낌이 참 좋습니다. 향이 진짜 "맛있는 향" 이에요. 이게 전통소주구나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누룩향이 탁 치고 오는게 저는 진짜 좋았습니다.
특히 사이다를 섞을 때, 그냥 콜라를 섞을 때 느낌이 다르고, 이번에 나온 마시멜로 제로 코크를 섞을땐 미도리 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 좋더군요 (전 이 칵테일 이름을 "마시멜로-제이팍 콜라보" 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암튼 글 쓰면서 취하긴 했는데 (더 자세한 건 브런치에 리뷰로 쓸거에요) 진짜 이거 보물찾기 해볼 가치가 있어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