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라멜이 찐득하고
뭔가 좀 구운 듯한 향도 나고 빵같은 고소함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버번답게 바닐라도 있는데 잔에 따라놓고 좀 지나니까 살짝은 더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맛은 역시 매우 단 편에 속하고 솔티드캬라멜처럼 살짝 짭짤한 느낌도 있는 것 같구요
첫입에는 왠지 약초?같은 느낌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역시 레어브리드라고 하면 배럴프루프다운 58.4도의 고도수 덕에 입이 얼얼합니다
피니시는 버번 마시면 으레 나는 그 느낌입니다 오크의 느낌이 조금 묻어나는 쌉쌀함이 있는데
향이나 맛에 비해서는 그렇게까지 강렬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버번이라는 카테고리의 표준에서 급을 좀 높인 제품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바에서 마셨을 때를 생각하면 에어링이 된 후가 기대됩니다 ㅎㅎ
근데.. 다른 글에서 봐서 좀 걱정했는데 코르크 진짜 좀 헐거운 느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