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일반적인 드립퍼로 내려본 COE입니다.
게이샤에 비해서 향이 약하다? 는 느낌이 좀 드는데...
마시고보면 입안에서 퍼지는 향 속에 꽃향기가 더 많이 느껴지네요.
다음은 장비 인증입니다.
어... 이름은 모릅니다만...
이탈리아에서 넘어온 에스프레소 기기라고 합니다.
정확한 설명서가 없어 설명은 어렵습니다만
아래 빨간 곳에 물을 넣고
스테인리스로 된 곳에 원두를 넣고
끓이면 초록 부분에 에스프레소가 나오는 원리입니다.
얍
정작 딱 불을 켜서 얹어놓고 든 생각이
몇 초를 내려야 하지...?
하는 생각이었는데요...
한 40초 끓이고 살짝 열어보니
이미 안에 커피가 가득하더군요.
황급히 불을 끄고 잔에 따랐습니다.
호이
앞서 드립한 커피에 비해
탁한 색깔이더군요.
맛은 맛이 훨씬 강해지고
향기도 훨씬 강해져서
꽃향이 입 안에 십수초를 돌더라구요.
혹시 이 기계 쓰신 분이 있으시면
어떤 불에서 얼마를 끓여야 하는지 아시는 분이 있을까요...?
고견을 여쭙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