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플로우컨트롤 필터 캡이랑 스텐 필터는 도착하지 않아서 우선 기본 제공 종이 필터를 이용해 역방향 추출 진행했습니다.
원두는 이번 나눔 원두인 에스메랄다 프라이빗 워시드 강배전 15g을 이용했습니다.
물은 평창수 85도 60ml를 사용했고
아메리카노 느낌으로 제조하려고 했기에 추가적으로 찬물 80ml를 가수해서 마무리했습니다.
아이스로 했을 때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찬물을 써봤는데
마셔보니까 기대 이상이네요.
맛 자체는 드립으로 했을 때랑은 다르게 바디감이 묵직해진 느낌도 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화사한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게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평소에 마시던 아메리카노들이 이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차후에 올 플로우컨트롤 캡이랑 스텐 필터를 이용하면 또 얼마나 달라질 지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