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맛있는 카페들이 많더군요
제 집앞 카페 사장님이 추천해준곳도 몇군데 있고
친구 아이 돌잔치 때문에 송도 놀러갔다가 발견한 곳 한곳
그리고 이번 커피앨리에서 발견한 곳 한곳해서
30년 넘게 인천 살았던 인천 토박이는
이제서야 핸드드립 맛집을 뚫어놓게 되었슴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송도에서 마신 커피입니다.
인천 송도커피
커피는 이미 다 마셔버림...
파나마 엘리다 에테케이트 로마 게이샤 내추럴
은은하게 퍼지는 게이샤 특유의 쟈스민향과
부드러운 산미
그리고 황도 망고 등이 떠오르는 과일향이 느껴지는 좋은 커피였습니다.
식으면 식을수록 단맛이 뚜렷해지는 커피였네여
원두도 직접 로스팅하시고 매장에서 판매까지하십니다
스마트스토어도 있어영
매주 화요일 커핑까지 하신다니 송도사시는분들은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멀어서 ㅠㅠ
그리고 두번째 간곳은
커피화로스터스 본점 입니다.
콜롬비아 엘 오브라헤 게이샤 내추럴
쟈스민향은 거의 안낫고
오렌지의 산미
그리고 약간의 단맛이 났습니다.
이때는 찬바람을 많이 쐐서 그런지 콧물이 자꾸나서
막 뭔가를 느껴보진 못했네요 ㅠㅠ
이건 좀 아쉽...
송도에서 찍은 한컷
새우깡 잘 얻어먹고 다녀서 그런지
날지못하는 뚱메기 한컷
몸이 으슬으슬 감기걸릴것같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