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이른 여름 휴가를 갓습니다 목적지는 장고도라는 섬입니다
대구에서 항구까지 2백키로가 넘고 6시간 정도 걸립니다
고생한 여행이 기억에도 많이 남는법 이죠
아닌가?
이날 비가 미친듯이 내렸습니다 그래도 즐겁네요
비올때 좋은점 멋진 풍경
방수 가방이지만 커피 상태가 좀 걱정됐어요
중간 집결지인 무주에서 형님과 접선하고 보령으로 달렸습니다
보령까지 또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정말 원없이 달렷어요
하지만 형님과 함께하면 재밌습니다 그것도 존나요 :)
대충 씻고 보령 바다 구경 갔습니다 갈매기들이 정말 많네요!
담날 아침 항구로 갔습니다 배에 스쿠터 싣는 경혐은 첨이라서 두근 거리기까지 했네요
가자섬으로!!
안에 좌석이 있었지만 이게 낭만 아니겟습니까?
그런가?
섬으로 가는길이 정말 이뻤습니다 이럴땐 막 눈이 고프로처럼 녹화 기능이 있으면 좋겟어요
한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커피 먹기 참어렵네요ㅎㅎ
여긴 국립 공원 섬이라 캠핑이 안되서 민박을 했습니다
민박 도착 마참내 스마일 커피 개봉!!!
커피 안먹는 형님이 향이 미쳣다고 극찬하면서 한잔 달라고 하네요 역시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약 황달 커피
와중에 형님 룰웹 근본 '그'자세네요
경치 좋죠?근데 왜 저 못생긴 냄비를 왜 댈꼬 나왓는지
이게 뭐라고 참 미치도록 재밌고 행복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커피 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