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받은 스마일 게이샤 내려봤습니다.
오픈해봤습니다. 다만, 어디서 열흘 있다 오픈하라는 글을 나중에 봤네요 ㅠ.ㅠ
오픈해보니 중강배전이라 얘기하시는데, 강배전인지는 모르겠고, 중배전이라는건 확실히 느겨지네요 ㅋㅋㅋ
기존에 갖고있던 푸글렌 원두랑 조금 비교해봤는데 외관상 이쪽이 배전도가 좀 높아보였습니다.
실제로 동일한 클릭으로 그라인딩 할때도 푸글렌 원두보다는 훨씬 스무스하게 갈렸습니다.
원두는 20g 넣었습니다.
아이스 커피를 해먹을 거기 때문에 린싱 한번 해주고 칠링용 볼얼음 하나 넣어줍니다.
저게 보통 120g 하더라구요 ㅋㅋㅋ
일단 총 150g의 물을 넣고 30-60-90-120-150g로 추출하고,
30초씩 텀을 주기로 했습니다.
안찍었는데, 드립칠때 확실히 로스팅한지 얼마 안된 원두란게 보이는게,
드리퍼에 물 내릴때마다 확실히 올라오는 게 보이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추출이 끝나고 미리 얼음 6~8개 정도 넣어뒀던
(블루보틀 매장에서도 쓴다는) KINTO 유리컵에 다시 옮겼습니다.
얼음 한 80g 언저리 정도에 맞췄습니다.
맛은...............
제가 기존에 먹던것과 텍스처가 다르다는 걸 확실히 느낄 수는 있는데,
(롯데마트에서 산 블루보틀 라이트 블렌드와 푸글렌 AA RIAKIBERU)
실력이 허접이라서 이게 뭐에 가까운 맛인지 표현을 잘 못하겠네요.
다음번엔 아아를 내려봐야겠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