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지 거의 2주만에 오픈합니다. 요즘 원두소비량이 조금 줄어든 편이라
자꾸 개봉시기가 늦어지네요.
워시드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고운 자태.
원두의 사이즈는 보통 사이즈 정도입니다. 살짝살짝 발효흔이 보이는 밝은 원두.
컵노트는 복숭아와 건포도, 조청입니다. 단맛에 포커싱을 두고 추출해야할 것 같네요.
아, 품종은 버본과 카투라가 섞여 있습니다. 카투라 치고는 알이 좀 굵은 느낌인데...
버본이 섞인 탓일까요? ㅎㅎㅎ
아무튼 깔끔하게 정리하고...
내려보겠습니다.
20그람 계량해서,
코만단테 기준 25클릭으로 분쇄한 다음,
95도의 온수로 40ml 블루밍, 이후 140-100 추출.
25ml의 온수를 가수하여 완성합니다.
짜잔.
그럼 마셔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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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마셔봐야겠습니다. 일단 분쇄도를 조여서 향미 성분을 좀 더 짜내볼 생각입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