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루보틀 드리퍼가 첫 필터 커피 핸드 드립이었는데요, 지금까지 블루보틀 커피는 마셔보지 못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번에 블루보틀 원두를 접해볼 기회가 생겨서, 마셔볼 수 있었습니다.
블루보틀 원두를 블루보틀 드리퍼에 블루보틀 머그로 담으니, 진정한 블루보틀 커피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용한 블루보틀 원두는 벨라 도노반이라는 원두인데요, 블루보틀에서 전통적으로 잘 나가는 대표 원두 중 하나라고 설명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커피 맛은 원두 노트에 있던 대로, 대부분 느껴졌습니다. 다만, 같은 가격이면 다른 스페셜티 원두를 드시는 게 가성비 측면에서 다 나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블루보틀 원두는 스타벅스처럼 대중적인 입맛에 맞춰진 것 같았고, 브랜드 이미지도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괜찮은 편이니, 경험 삼아 시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블루보틀은 커피도 커피지만 매장에서의 경험이 참 좋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오픈 초 사람이 많아서 경험하지 못했지만..
일본에서는 편안하게 응대하면서 스몰 토크를 진행하는 것들이 긍정적이었어요. 분명 한국 매장에서도 여유가 있다면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