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이런저런 일로 월말이 되어서야 탐조에 나서봄. 남양주시의 오남저수지에 갔음.
뭔가 싶어 보니 어린 직박구리
주차장에서 제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시계방향으로 이동. 흰뺨검둥오리가 보인다.
제방에서 보는 전경. 저수지에 물고기가 있기는 한데 물가에 갈대습지가 있지는 않다.
호랑나비
주변 건물에 파랑새 발견. 설마 저기에 둥지를 만든걸까?
휙 내려가서 다시 오니 벌레를 물고 있다.
우측이 제방이다.
저수지 절반을 돌았지만 물에는 흰뺨검둥오리만이 보인다.
저수지 끝자락 다리를 건너니 습지에 우거진 숲이 형성되어 있다. 여기에 작은 새들이 꽤 보인다. 되새인가?
동고비 발견. 오랜만에 본다.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솔새류 같다.
쇠박새. 박새도 보였다.
한바퀴 돌고 아래쪽 주차장 옆 하천에서 노랑할미새 발견. 중대백로와 쇠백로가 있었는데 경계하고 날아가니 노랑할미새가 내려 앉았다.
제방 계단 옆 비탈진 수로에서 다시 보이는 녀석
2마리네
물총새가 저기 내려 앉아서 발견함. 맨눈으로는 잘 안보인다.
수로에 작은 물고기가 굴러 다닌다.
주차장 옆 하천에 다시 가니 중대백로와 쇠백로가 다시 왔다.
물총새 한마리가 또 왔다. 나뭇가지에 있는 놈을 경계하는 건가? 아님 부부여?
이 녀석은 꽤 활발하게 움직인다.
여기랑 제방 맞은편 다리 근처가 관찰하기 좋은 자리인 것 같다.
구름도 간간이 껴서 그런가 확실히 7월 보단 덜 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