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이 글록19 Gen.3 GBB의 해머 그룹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마루이 글록19 GBB를 완전 순정으로 처음부터 12kg 압력의 그린가스를 100%로 사용했는데요...
9,910발을 사격하고 해머 스프링이 파손되어 해머 스프링을 바꾼 것과, 순정 슬라이드도 약 10,000발 즈음 사격하고 난 후 부분적으로 파손되어 가더 알루미눔 슬라이드로 바꾼 것을 빼면 내구성 면에서는 마루이 순정 부품도 크게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해머 그룹 부품들 중에서 해머, 해머 롤러, 시어, 파이어링 핀(밸브 노커), 파이어링 핀 로커(밸브 로커), 트리거 바에서 시어와 연동되는 부분들을 확인했으며, 파이어링 핀 로커를 제외하면 표면이 마모된 것 외에는 큰 파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나마 파이어링 핀 로커도 부러진 것이 아닌 로딩 노즐 하우징과 마찰되는 부분에 편마모가 조금 진행되었다는 것 빼고는 큰 문제는 없었고요...
어쨋든 부품 사진들 중 표면 마모가 진행된 부품들의 사진을 올립니다.
부품들의 사진을 모두 찍긴 했지만, 모든 사진을 올리기에는 사진 양이 조금 많아서 표면 마모가 진행된 부품들의 사진만 올립니다.
잊어버리고 사격 횟수를 적지 않았는데, 총 사격 횟수는 13,258발입니다.
△ 트리거 바에서 해머 그룹 중 시어와 연동되는 부분을 촬영한 사진으로, 표면 마모가 진행되었으나 작동에 문제될 정도의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파이어링 핀 로커(밸브 로커)의 사진으로, 빨간색 선 안쪽의 부분이 로딩 노즐 하우징과 마찰되는 부분인데요, 저 부분이 편마모가 조금 진행된 것을 육안으로 확인했습니다.
다만 편마모의 진행을 빼고는 파손된 부분은 없었습니다.
△ 파이어링 핀(밸브 노커)의 앞쪽 면, 그러니까 탄창 밸브를 때리는 부분을 촬영한 사진으로, 탄창 밸브를 때리는 부분에 표면 마모가 진행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의 저 부분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는 파손이 없었습니다.
△ 해머의 사진으로, 특정 부위의 표면 마모를 제외하면 부품 파손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