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C Mp5 GBB V2의 트리거 팩을 분해한 후 트리거 팩의 부품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제품의 사용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2kg압력의 오일이 함유된 퍼프디노 그린 가스를 사용했으며, 고의로 단발 모드만 사용하여 7,990발까지 사격했습니다.
트리거 팩 부품들의 경우 전체적으로 표면 마모가 진행된 것을 확인했으며... 시어의 경우 다른 부품들과는 다르게 마모가 꽤 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래에 사진을 첨부합니다.
▲ 사진은 트리거의 사진인데요, 사진에서 빨간색 선 안쪽의 부분(작동 시 시어를 밀어주거나 지지해주는 부분)을 보면 표면 마모가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어에서 해머와 마찰되는 부분의 우측면을 확대 촬영한 사진으로 사진에서 빨간색 선 안쪽의 부분을 보면 시어의 마모가 꽤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어에서 해머와 마찰되는 부분의 좌측면을 확대 촬영한 사진으로 사진에서 빨간색 선 안쪽의 부분을 보면 시어의 마모가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시어의 우측면에 비해 좌측면이 마모가 더 진행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어에서 해머와 맞닿는 부분을 앞에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사진에서 빨간색 선으로 표시한 2개의 부분을 보면 시어가 마모되어 시어 안쪽의 금속 핀(스프링 핀?)이 드러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어에서 좌측면의 마모 상태가 더 심한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해머에서 시어와 맞닿는 부분을 촬영한 사진인데요, 사진으로는 저렇게 보이겠지만 제가 육안으로 봤을 때는 시어보다 표면 마모가 덜 한 상태로 보였습니다.
▲ 위 2장의 사진은 해머에서 롤러 시어(완전 자동 사격에 관여하는 부품. AR-15로 따지면 오토 시어)가 마찰되는 부분을 촬영한 사진인데요, 제가 봤을 때는 시어와 마찰되는 부분보다 롤러 시어와 마찰되는 부분의 마모가 아주 조금 더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트리거 팩을 분해해서 부품들을 보았을 때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시어가 가장 부품 마모 속도가 빠른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로는 해머 정도로 보이고요...
롤러 시어나 트립 레버? 같은 것들은 스틸 재질이라서 사진 촬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게시글에서 나온 부품의 마모 상태들은 100% 정확한 자료라기 보다 1가지 예시 상황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제품의 QC 상태, 각 사용자의 제품 사용 습관 등등에 따라서 같은 사용 횟수로도 각 부품들의 마모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