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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C MP5 GBB V2와 맥풀 SL 스톡 장착에 관한 글입니다.

VFC MP5 GBB V2(정확히는 VFC MP5 A5 GBB V2)에 맥풀 SL 스톡을 장착하면서 발생한 작은 일을 적은 글입니다.

참고로 VFC MP5 GBB V2 제품의 경우 못해도 2020년 6월 이전에 생산된 제품입니다.



제가 맥풀 SL 스톡을 구입한 후, VFC MP5 GBB V2에 장착을 시도해봤었는데요, 스톡이 바로 장착되는 것은 아니었고... 아주 약간의 가공이 필요했습니다.

가공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맥풀 SL 스톡을 끼우려고 했지만, 아무리 힘을 주어도 맥풀 SL 스톡이 도저히 끼워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맥풀 SL 스톡과 리시버 둘 중 리시버를 살짝 가공했습니다.


▽ 아래 사진에서 빨간색 선 안쪽의 부분에 간섭이 있어 맥풀 SL 스톡이 VFC MP5 GBB V2의 리시버에 끼워지지 않았습니다.

리시버의 상단 끝 부분 높이가 맥풀 SL 스톡 안쪽의 규격과 맞지 않아 장착이 불가능했습니다.

참고로 사진에서 빨간색 선 안쪽의 부분(리시버 상단 끝 부분) 일부가 은색인 것은, 제가 리시버를 가공하고 난 후에 사진을 촬영해서 그렇습니다.


img/23/07/25/189889e103d5719ef.jpg

▽ 맥풀 SL 스톡이 그냥 장착은 안되길래 리시버의 상단 끝 부분의 모서리를 모따기 하듯이 살짝 갈아내었습니다.(사진에서 빨간색 선 안쪽의 부분)

해당 부분을 살짝 갈아낸 후, 맥풀 SL 스톡을 위쪽 방향으로 힘을 주어가며 밀어넣으니 그제서야 맥풀 SL 스톡이 리시버에 장착되더군요.

img/23/07/25/18988a083915719ef.jpg


그런데 맥풀 SL 스톡을 장착하고 나서 뒤늦게 든 생각인데요... VFC MP5 GBB V2에 맥풀 SL 스톡을 장착할때 리시버에 가공이 반드시 필요한지에 대해서 확신이 서지 않더군요.

단순한 가능성일 뿐이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따지자면 VFC 제품의 QC 편차에 의해서 제가 가진 VFC MP5 GBB V2만 가공이 필요했을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제품 생산 시기에 따라서 최근에 생산되는 VFC MP5 GBB V2에는 가공없이 맥풀 SL 스톡이 장착될 가능성 또한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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