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에 강원 보고 그냥 나도 생각 없이 가고 싶어서 무계획으로 옴
버스 타고 경주
바로 길건너 강
날 좋았다
조쿤
일단 황리단길 쪽으로 가서 밥 한번 먹으러 걸어감
얜 뭔대 한옥아님? 반항하나?
사거리
한옥 스테이가 많은 골목길을 지나 지나
그냥 걸었어
여긴 불이 났었네
날 좋다
좋다
먹을 곳이 마땅치가 않네
유명한 도로 까지 진출
사랑스러운 걸
대충 아무대나옴
나쁘진 않은대 연잎밥이 좀 적다
대릉원 진출
천마총
천마총 고고
유명한 사진 스팟
확실히 날 잘받으면 이쁘게 나올듯
카페서 휴식
브라우니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나에겐 좀 연했다
갑자기 포석정이 가고싶어짐
그래서 버스타러 가는길
포석정 입구
포석정지
센터 안의 모형
사람없고 심심해서 270도 파노라마
포석정은 사람없어서 노래불러도 될듯
출구 나가기 싫어서 30분은 앉아있었음
바람도 솔솔불고 여기서 푹쉬었음
여긴 못살리려나
갑자기 또 금관총이 가고 싶어서 버스 확인하는대
아니... 진짜 여긴 사람 안오나보다 버스 간격이 어마 무시함 하나 놓치면 1시간 대기할수도
으쌰으쌰 가자 금광총
금관총 입구
표하나로 정보센터도 갈 수 있다
금관총도 가볼만한 곳임
고분을 배경으로 그림 그리시던 분
경주 갈땐 버스를 탓지만
올땐 기차를 타고 싶었음
소리와 이름 만으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듸젤'
난 매연 냄새 사실 좋아함
청량리에서 열심히 달려 경주역으로 오신 무궁화호 님
전에 이거타고 청량리 까지 가고 싶었는대 뭔가 잘 계획이 잘 안되네
3량 중 가장 오래된 칸에 탐
태화강을 지나 한시간 반이상 걸려 도착함
무궁화호도 140 밟았구나 이제 알았음
금관총이나 포석정이나 안내센터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심
이번에 느낀건 다른 고분도 가보고 싶어졌음
그리고 경주 박물관도 다음에 갈때 반드시 갈거고
자가용 타고 안오길 잘한거 같다 대중교통을 타니 오히려 더 느긋하고 편한 여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