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tokyo2020/article/076/0003761424
>이어 "우리가 수비적으로 준비한 게 아니다. 충분히 받아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했다. 6실점을 할 것이라고는 나 자신도 생각한 적 없다.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가 미흡하지 않았나 싶다. 6실점이라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으로는 내가 다 받아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멕시코와의 대결은 와일드카드(25세 이상 선수) 대결에서도 밀린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김 감독은 "상대 와일드카드 3인방 좋은 선수다. 우리도 그에 대응하는 전술로 맞불을 놨다. 우리 선수들도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경기가 여러 방향으로 비뚫어져 갔다. 이 모든 것은 감독인 내가 책임진다. 내가 잘못해 선수들을 힘들게 했다. 많이 실망하셨을 것이다. 여러모로 내 능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