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포츠가 라이브로 풀어준
감독 루머에 대한 취재 썰
이준희 기자
귀네슈 3년 계약 오보는
번역 오류. (이준희 기자는 귀네슈와
단독 인터뷰를 한 기자)
귀네슈는 3년간 한국에서
거주한 적이 있다‘가 번역이 잘 못 되어
3년 계약이 나간 것.
제시 마시-
사실 돈 문제로 틀어 진 건 아님.
정말 이대로면 마시가 되겠구나 할 정도로
교감했음.
문제는 ‘거주 기간’이 었음.
마시는 자신의 가족이 머무는 미국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 했고
클린스만 재택 논란에 크게 데인
전강위는 그 부분으로 충돌했고
사실상 그 문제로 결렬.
카사스-
카사스는 카타르에서 이미 면접을 봄.
kbs스포츠 기자는 7년간 알고 지냈던
이라크 기자가 카사스가 한국으로 갈 것이니
(카사스는 14일에 스페인으로 가서
이라크로 돌아가지 않고 있었다)
보도자료가 나가면 본인에게로
보내달라고 할 정도라서 카사스로
알고 있었다고 함. 위약금은 4-5억 수준이라
전혀 부담 가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카사스도 한국행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했다고 함.
면접때는 둘 다 의지가 확실했고
한국 축구에 대해 상당한 인사이트를
가졌었는데, 협상단이 ‘무언가’를
잘못해서 결렬.
한 전강위는 ‘아니 어떻게 카사스까지
어그러 질 수 있냐’고 협상단에게 반문.
취재한 바에 의하면 ’전력 강화 위원회‘와
’협상단‘이 따로 놀았다고 함.
전강위는 축구 철학과 전술등을 위주로 봤고
분위기 좋게 협상단으로 토스를 하면,
협상단이 엉뚱한 문제
’미소를 줄일 것, 엄중한 자세, 재택 근무 유무.‘
등을 걸고 넘어짐. (클린스만 때문에)
후보 감독들은 똑같은 인터뷰를 처음부터
한번 더 해야했고 협상단의 이상한
조건에 난색을 보임.
르나르-
온라인 면접 때 태도가 문제가 됨.
대충 대본을 읽는 듯 했고
건성으로 임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함.
그래도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다를 것 같다는
의견에 만남을 추진했으나
정작 르나르가 ‘아프리카’에 가야 한다고
일정을 취소해서 못만남.
이에 이준희 기자는 왜 전술이 아닌
태도를 우선시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아쉬움 피력.
아무튼. 정해성은 정작 자기가 면접은 다 보고
전술 , 철학 피피티를 전강위 의원들과 면밀히
분석 후, 분위기 좋게 토스 하면
협상단이 파투를 내는 현실에 개탄.
(면접은 본인이 보는데 정작 협상 할 때 참여는
못했다고 함)
결론-
감독 후보자들은 똑같은 면접을 두 번 봐야 했음.
그나마 전강위랑은 교감을 마쳤는데,
돈도 안 맞는 이 색키들은 (협상단)
에티튜드를 먼저 이야기 하니까 문화 충격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