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망할놈의 코로나때문에 평택팀의 홈경기장인 소사벌레포츠타운엔 한번도 가질 못하고,
원정만 세군데(천안시,화성,청주) 갔었는데,
어제 드디어 입장이 가능하다고해서 피곤한것도 잊고 차를몰고 단숨에 달려갔습니다.
평택시티즌FC의 상대는 FC목포
결과는 2: 0 으로 FC목포의 승리.....ㅠ.ㅠ
사실 막판에 찬스가 많이 나와서 잘하면 역전할수도 있고, 최소한 비길수있는 경기여서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매표소에서 열을재고 표를 파는데, 청주때와 마찬가지로 평택시민이면 할인이 되나봅니다.
하지만 전 평택시민이 아니니 그런거 없고, 카드도 안된답니다. 이런.....
입장권이 특이하게도 정사각형모양입니다. 가격은 6000원.
마스크를 주는군요.
평택시티즌의 마스코트인 아둥가가 썩소를 날리네요.
멀리서 찍은거라 사진이 흐릿하게 나왔는데, 해석(?)하자면
대한민국 축구레전드 유상철감독님
삼가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선수들 입장
킥! 오프!!!!!
입고갔던 평택팀 유니폼.
개인적으로 원정 유니폼이 더 맘에들어서 이걸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전 감비아출신 외국인선수인 압둘라이 고메즈선수의 팬입니다.
전반전 끝나고 도시락을 까먹으러 잠시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가 우연히 고메즈선수랑 마주쳐서
사인을 받아왔습니다.
제게 있어서 최고의 보물을 득템한 순간이었죠. ㅠ.ㅠ
경기종료. 2 : 0 으로 목포팀의 승리.....
비록 이기진 못했지만 수고하셨습니다. 평택시티즌 선수단(과 FC목포 선수단) 여러분.
바람이 날리는 쓸쓸한 경기장~